역외 탈세 조사에 따르면 역외 분식 회계를 통해 내국인의 재산과 소득을 은닉한 세금의 액수는 지난해 1조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명재 자유 선진당 의원은 월요일 국세청에서 입수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와 같은 세금은 2008년에 1,500억원으로 증가했으나 2010년에는 약 52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11년에는 1조 4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역외 탈세자들이 세금 조사에 반대하는 비율도 2013년의 17퍼센트에서 작년에는 거의 24퍼센트로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해외에서 많은 세금을 포탈한 사람들은 세금 체납에 반대하는 경향이 있었다.
지난 해 역외 탈세 총액은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 총재는 역외 탈세가 점점 심각해 지고 있으나 국세청의 문제는 미온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