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필리핀은 월요일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역내 경제 무역 협정을 조기에 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재정 경제부가 발표했다.

카를로스 도민게즈 필리핀 재무 장관과의 회담에서 김동연 한국 경제 정책 실장은 아시아 국가의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한국은 확장된 재정 지원을 통해 그러한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한다.

김 위원장과 도민게즈 위원장은 양국 간 교역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견해에 공감하고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대규모 무역 협정인 지역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체결 절차를 가속화한다.

RCEP는 기본적으로 동남아 국가 연합의 10개 회원국과 아세안이 기존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하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간의 대규모 지역 무역 협정이다.

이들의 만남은 문재인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 테르트 필리핀 대통령이 이날 오후 정상 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이루어졌다.

Duterte는 3일 간의 방문을 위해 일요일에 서울에 도착했다. 그는 지난해 5월 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동남 아시아 국가 연합 회원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첫번째 국가 수반이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은 1429 억 9000만불로 1년 전보다 36.1퍼센트가 증가했고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45.6퍼센트가 증가한 101억 9000만불이었다.

지난해 서울의 무역 흑자는 69억 9000만달러에 달했다.(연합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