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는 남북한 정상 회담에 의해 더욱 고조될 한반도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한국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노력의 일환으로 평화 배당 규모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지정학적 상황이 바뀐 데 대해 시장의 반응이 적당하고, 미 정부의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긴장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IMF는 이러한 우려가 완화될 경우 지정학적 요인들이 한국의 주식과 원화를 진작시키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교 통상부는 한반도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남북한 경제 협력 증대에 힘입어 특히 건설, 철강, 기계류 산업에서의 한국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