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조치가 발효됨에 따라 미국에 대한 한국의 세탁기 수출이 전년 대비 45.4퍼센트 급감했다고 일요일 국내 한 무역 단체가 말했다.
무역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해외 수출액은 약 3,000만불로 1년 전의 5,500만불과 비교되고 있다.
2월 7일 발효된 안전 조치 하에서, 첫 해에 수입 세탁기 120만대에 20퍼센트의 관세가 부과되었으며 이 숫자를 초과하는 세탁기에 대해서는 50퍼센트의 관세가 부과되었다.
한국 무역 협회는 높은 수입 관세가 어느 정도 수출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급격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한국 제조 업체들이 안전 조치를 피하기 위해 북한에 세탁기를 조립하려는 움직임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 전자는 1월에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근 무역 통계에 따르면 주요 소비자 시장에 대한 수출 외에도 한국 세탁기의 전 세계 수출액은 1분기에 35.1퍼센트가 감소한 1년 전의 2억 2,500만불에 비해 1억 6천 4백만불이 되었다.
” 이러한 하락은 다른 시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중국 경쟁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 기인한 것이다.”라고 공정위가 밝혔다.
무역 협회는 2011년 이후 수출이 감소했고 미국의 안전 조치가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시켰다고 말했다.
최근의 무역 보호 주의 움직임에 의해 영향을 받은 태양 전지 패널에 관해, 자료에 따르면, 수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합니다.
1월부터 3월까지 미국으로의 수출은 전년도의 2억 2백만달러에서 4.3퍼센트 증가한 1억 1천 9백만달러에 달했다.
한 국내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중국산에 비해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패널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자국의 제조 업체들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외국의 태양 전지와 모듈에 대해 3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해 왔다.
한편 전 세계 수출은 전년 대비 25.6퍼센트가 증가한 13억 7천만달러로,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친화적인 전기 발전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