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우리 나라의 수출은 3월 한달 동안 월별 수출로는 가장 많은 6.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통상 자원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액은 한달 동안 51억 8000만불에 달해 1년 전의 4864 억 6000만불보다 증가했다.

이들은 17개월 연속 증가해 총 매출액이 3월 한달 동안 가장 높았다.

수입은 전년 대비 5퍼센트가 증가한 440억 2천달러였다.

한국의 무역 흑자는 67억 7천만달러로, 이는 한국의 수출이 수입을 초과한 77개월 연속 기록하는 것이라고 농림부는 말했다.

하루 수출도 16개월 연속 증가하여 21억 900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8.3퍼센트 증가했다.

산자부는 또 월별 수출의 호조세는 세계 무역의 회복세와 정보 기술 시장의 호황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며 우리 반도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아시아 4위 경제국의 수출을 뒷받침했다.

반도체 출하량은 고가의 메모리 칩과 저장 장치의 판매 호조에 힘 입어 전년 대비 44.2퍼센트가 증가한 108억불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개인용 컴퓨터의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62.5퍼센트가 증가하여 사상 최대인 18억 6000만불을 기록했고 석유 제품은 유가 상승으로 인해 0.3퍼센트가 올랐다.

기계류와 철강 제품의 수출도 세계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각각 6.1퍼센트와 6.3퍼센트가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판매는 북미 지역에서 8.6%, 자동차 부품 판매량은 11.1% 줄었다.

지난 달 중국 내 수요 부진으로 인해 평면 디스플레이 수출이 16.5%감소했다.

2018년 상반기에 한국은 수출이 전년 대비 10.3퍼센트 증가하여 1,457 억불이었고 수입은 134퍼센트가 증가한 1,130 억불이었다. 무역 흑자는 전년도의 156억달러에서 약간 하락한 137억달러를 기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