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동안 가장 추운 날씨와 겨울의 주요 채소 생산지인 제주도에 내린 폭설로 인해 채소 가격이 설 연휴를 앞두고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 농수산물 무역 공사에 따르면 이날 거래된 무 도매 가격은 전월 대비 49% 오른 평균 2만 100원을 기록했다.
평균 도매가도 배추 45%와 파 34% 올랐다. 호박과 오이의 가격은 각각 64%와 53% 올랐다.
명절 선물 품목으로 인기 있는 사과의 도매 가격은 전월 대비 4.3% 오른 반면 배의 가격은 0.4%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