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다수가 일본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한 조사에서 금요일에 나타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우려를 강조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이 유출됐다.
한국 소비자 연맹은 작년에 전국의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고, 조사 결과 55.3퍼센트가 수입 규제를 강화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37.2퍼센트는 규제가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식품 의약품 안전청에서 이를 입수한 최도자 야당 의원에 의해 발표되었다.
한국은 2011년 일본 쓰나미 재난 이후 방사능 유출 이후 후쿠시마와 그 인근 지역에서 오는 농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했다.
2013년에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근처의 다른 8개의 일본 현에서 수입을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일본은 한국이 수출품을 차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 사건을 세계 무역 기구에 제소했다. 그 판결은 올 상반기에 있을 예정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45.5퍼센트가 모든 일본 음식에 대해 전면적인 수입 금지를 원하는 반면, 39.6퍼센트는 최소한 일부 현에서 오는 특정 제품에 대한 전면 금지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결과는 한국인의 55.3%가 일본산 생선 제품을 사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밖에 농수산물(56.3%), 유제품(52.8%)화장품 가공 식품(37.5%), 기타 제조품(35.3%)등도 포함됐다.
일본산 수산물을 사지 않거나 이러한 구매를 줄였다고 말한 사람들 중 79.2퍼센트는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59.2%는 방사능 오염 흔적이 없어도 일본산 생선을 사지 않겠다고 답했다.
방사능 피폭에 따른 가장 큰 우려 사항은 암, 기형을 가진 신생아(30.4%), 유전병(13.4%)이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7년이 지났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일본의 수산물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라고 최 의원은 말했다. 수입 제한과 식품의 방사능 흔적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런 우려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연합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