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연간 교역량이 3년 만에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반도체 칩과 석유 화학 제품의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것이라고 정부는 목요일 발표했다.

무역 산업부와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4위의 경제국인 한국이 목요일 오후 현재의 무역 총액에 달했다고 한다.

연간 교역량은 2011년 4년 연속 1조 달러를 넘어섰지만 세계 경기 침체 여파로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갔다.

올 11월까지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증가한 5,348 억불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산자부는 말했다.

반도체, 기계류, 석유 화학 제품, 선박, 철강 등 주요 수출 품목은 올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메모리 칩 수출은 전체적인 수요 증가와 세계 시장에서의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56.6퍼센트가 증가한 88.27퍼센트를 달성했다.

한국의 양대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의 대 중국 교역 비율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함에 따라 2014년에는 37.6퍼센트에서 36.5퍼센트로 떨어졌다고 재경부는 말했다.

동남아 국가들의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4%증가한 157,555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4 퍼센트가 증가했다고 한은은 밝혔다.

올들어 9월까지의 국내 총생산(GDP)은 전 세계 교역량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총 교역 비중의 3.3%를 차지했다고 외교 통상부는 말했다.

올들어 9월까지의 수출 증가율은 상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한국의 전반적인 순위를 두 단계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