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인천-인도네시아 바땀 간 국제선이 취항, 한국인 관광객의 바땀과 주변지역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싱사포르와 인접한 바땀 섬의 항나딤 국제공항의 수와르소 최고책임자는 정확한 취항 시기는 언급하지 않은 채 국영 가루다항공 자회사인 저가항공 시티링크(Citilink)가 내년 중 바땀-인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는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320 여객기가 바땀 공항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인천공항으로 주 2회 운항한다고 설명했다.
 
시티링크는 또 내년에 바땀 공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편도 운항할 예정이다.
 
수와르소 최고책임자는 이어 바땀 공항은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공항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