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일부터 5일간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 FTA 제5차 협상을 개최하고 시장개방 논의에 속도를 냅니다.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으며 이번 협상에서는 협정문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히 자동차, 섬유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 서비스·투자 자유화, 정부조달 분야 개방 등을 위한 협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지식재산권과 공정한 시장 경쟁 규범 등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중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협상에 참여하는 중미 6개국은 과테말라·엘살바도르·온두라스·니카라과·코스타리카·파나마입니다.

우리나라와의 교역은 2014년 50억달러, 지난해 41억달러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