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한국이 중동 국가의 원자력 프로젝트 입찰을 수용하기 위해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금요일 국내 산업 자원부가 발표했다.

백운규 한국 통상 자원부 장관은 사우디 비전 2030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칼리드 알 팔리아 에너지 장관과 만났다.

경제 청사진에 따르면 중동 국가는 석유 수출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줄이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며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것을 추진해 왔다.

회의에서 백씨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로드맵의 일부로 최초의 원자로를 건설할 계획이기 때문에 한국의 핵 계획을 추진했다.

이 유리한 계약은 2009년 아랍 에미리트와 200억달러 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이 중동 시장에 진출할 두번째 기회이다.
두 나라는 한국이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분야를 개발하기 위해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원자력 개발과 실행의 협력을 요구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2015년 양국은 시스템 통합 모듈형 첨단 원자로를 세계 시장에서 공동으로 육성하기 위해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너지 부문 외에도 양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 단체를 결성하고 한국 기업들이 중동 국가로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바이오 투자 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4분기에 비전 2030공동체 2차 회의를 열어 향후 공동 사업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016년 211억달러로 한국은 56억달러어치의 자동차, 전자 제품, 철강, 섬유를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출하고 1,850 억달러어치의 원유와 석유 화학 제품을 수입한다.